장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마 눈물이 촉촉이 마음을 적시기 시작한다. 비단 그 눈물은 마음뿐만 아니라 메말랐던 많은 부분을 적셔간다, 그것이 발단이 되었는지, 그것의 감정은 더욱 격해진다. 하루, 이틀 메말랐던 것들을 촉촉이 적셨던 그 눈물은 그칠 줄 모르고 흐른다. 그렇게 세찬 눈물을 퍼붓다가는 대성통곡으로 정점을 찍는다. 그렇게 여러 가지의 감정이 우리를 휩쓸고 지나가면 그제야 다시 촉촉이 적셨던 눈물로 돌아간다. 대개 눈물이 촉촉한 습도로 우리를 적시기 전에 우리는 화창한 날에 뜨거운 열정을 더해 살아가는 날이 많다. 하지만 여러 가지 기상 현상들이 겹치면서 하늘의 구름을,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견디다 못한 하늘의 구름은, 우리의 마음은 이내 비로 또 눈물로 바뀌어 그 뜨거움을, 그 열정을 식힌다. 그것은 우리가 직접 .. 더보기 이전 1 다음